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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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일본의 미식 천국 집중 탐구

지금 일본항공과 함께 오사카로 잊을 수 없는 미식 여행을 떠나보세요. 현지에서 기른 소로 만든 환상적인 스테이크부터 신선한 최고급 해산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의 천국 오사카에서 만나보세요.
Dig-in to Japan's culinary paradise

주방은 집의 심장이라고들 하죠.

일본의 주방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사카는 진정 일본의 생생하고 다양한 음식 문화가 쉼 없이 박동하는 심장과도 같습니다. 고대에 오사카는 미식으로 유명했고 현재에도 역시 일본의 요리 메카로서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위치는 바다에 인접하고 산에도 가까워서 팜투테이블 식재료와 파인 다이닝을 위한 조건이 성숙한 곳입니다. 오사카 전역의 많은 최고급 레스토랑은 현지에서 조달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이 지역의 풍성한 주변 농업 지역에서 기르거나 재배한 식재료들이죠.

남부 오사카 시내 전역에 걸쳐 위치한 많은 쇼핑몰과 음식가판대 구역에서도 맛집을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이처럼 번화한 쇼핑가와 야외 음식가판대에 수천 명의 배고픈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코야키, 가리비구이, 오코노미야키같이 대중적인 일본 음식이 넘쳐나는 가판대를 옮겨다니며 먹으면 제일 맛있기 때문이죠.  

환상적인 스테이크를 먹을 여유도 꼭 남겨두세요. 와규는 오사카의 바로 외곽에 위치한 고베시가 원산지이며 오사카의 Kobe Plaisir와 Misono에서 최고급 소고기 메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분이든, 일본 음식을 깊이 파헤치고 싶은 분이든, 세계 최고의 미식 도시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 최고를 만나보세요.

Where to eat in Osaka: savor street food in Shinsaibashi, Kuromon Market, and Dotonbori

오사카의 먹자골목: 신사이바시,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의 맛있는 거리 음식

오사카의 유명한 쇼핑가와 식당가인 신사이바시,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는 남바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편리한 위치에 있어서 쓰러질 때까지 먹고 쇼핑과 관광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Shop till you drop — and eat till you drop — in Shinsaibashi 

신사이바시에서 쓰러질 때까지 먹고 쇼핑하기

수 세기 동안 오사카는 다양하고 풍부한 요리 문화로 ‘구리다오레(쓰러질 때까지 먹기)의 도시’로 불렸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별명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사카 전역에서 소박한 음식가판대와 활기찬 회전초밥집, 수상 경력에 빛나는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이 배고픈 여행객을 반깁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음식을 골라도 성공 확률이 높아서 손만 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신사이바시는 백미입니다. 이 동네는 선물과 기념품을 고르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가이고 대부분의 상점이 면세입니다.  

고급 백화점과 현지 브랜드 부티크, 어트랙션, 바,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다양한 캣 카페와 가라오케 술집부터 일본식 바비큐 야키니쿠(소고기구이)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모든 것을 이 지역에 모여 있습니다.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는 최고의 야키니쿠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에서 양껏 맛보는 가리비구이

명실상부하게 오사카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구로몬 시장 쇼핑 아케이드는 100개 이상의 음식가판대와 약 25개의 독특한 레스토랑이 넘쳐납니다. 오사카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가진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의 요리 역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곳으로 1822년부터 방문객을 맞이했고 현지 레스토랑에 재료를 공급했습니다.

현재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거리 음식의 명소가 되어 가리비구이와 같은 오사카의 명물을 먹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껍데기 안에서 구워 불맛을 입힌 가리비에 짭짤한 버터를 붓고 간장 소스를 약간으로 간을 맞춰 만드는 가리비구이는 해산물 애호가와 식도락가라면 꼭 주문해야 할 메뉴입니다.

Treat your tastebuds to takoyaki, a dumpling-like, crispy snack in Dotonbori

미각을 돋구어주는 도톤보리의 다코야키

도톤보리 역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수백 개의 화려한 간판과 밝은 네온 조명이 늘어선 도톤보리 운하는 퇴근 후 많은 이들이 찾는 힙한 지역입니다. 결코 불이 꺼지지 않는 번화한 지구는 여행 중에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며 눈과 귀가 번쩍 뜨이고 어디를 가나 맛있고 푸짐한 일본 요리의 향기가 풍겨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도톤부리는 지금 당장 어떤 음식이 당기든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에는 도로변에 음식가판대, 붐비는 바, 분위기 좋고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오사카 최고의 돈카츠와 군침 도는 다코야키처럼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어볼인 다코야키는 오사카 거리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도톤보리를 포함해 오사카의 유명한 먹자골목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유명한 일본식 만두 스타일 간식은 주물 틀 구멍에 넣어 요리한 결과 바깥층이 바삭합니다. 감칠맛이 풍부한 일본식 육수인 다시 국물과 부드러운 문어발 덩어리를 넣어 둥근 모양으로 만듭니다.

정말 맛있는 다코야키를 오사카의 인기 먹자골목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고, 일본식 바에서 메뉴에 올라와 있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여행객과 현지인들 모두 다코야키에 신선하고 차가운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Must-eat food in Osaka: okonomiyaki, Japan’s tasty take on pancakes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오코노미야키, 맛있는 일본식 팬케이크

메이플 시럽은 필요 없고 소스를 뿌려 드세요.

일반적인 팬케이크가 아닌 오코노미야키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맛일 겁니다. 전에 짭짤한 일본식 팬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다면 말이죠.

“취향에 따라 굽기”라고 번역되는 오코노미라는 말처럼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하면 기대했던 그대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계란, 양배추, 참마 반죽 베이스를 혼합해서 만드는 오코노미야키는 돼지고기나 면, 가게에 있는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푸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든 원하는 대로 재료를 넣어 맛있는 오사카 오코노미야키가 완성되면 마요네즈와 일본식 우스터셔 소스, 가쓰오부시와 파래가루를 듬뿍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이 맛있는 팬케이크는 오사카의 먹자골목인 신사이바시,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 전역의 오코노미야키 레스토랑이나 길거리 음식가판대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신사이바시,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에 가는 방법

이처럼 인기 있는 요리 핫플레이스는 모두 남바역에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남바역까지 직행 열차를 타면 약 45분이 소요됩니다.

Kappo-style to farm-to-table dining: experience a once-in-a-lifetime culinary adventure in Osaka 

갓포 스타일에서 팜투테이블 다이닝까지: 평생 기억될 오사카 요리 탐험

오사카는 소박한 거리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일본의 부엌이라는 별명답게 파인 다이닝부터 팜투테이블까지 독특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셰프가 친근하게 이끌어가는 미식 어드벤처인 갓포 스타일 다이닝이나 고베규와 와규를 다양하게 요리한 뎃판야키 스타일 소고기를 모두 오사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갓포와 가이세키의 차이 

진정한 미식가라면 제철 재료로 만든 여러 코스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는 고급 일본식 다이닝 방법인 가이세키는 익숙하실 겁니다. 예술에 가까운 정교하고 섬세한 플레이팅이 특징이죠.

갓포 스타일도 비슷하지만 요리 기법에 몇 가지 핵심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가이세키와 마찬가지로 갓포 역시 여러 코스로 구성되고 전적으로 조리하는 셰프의 기분과 느낌에 따라 맛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갓포는 오사카만의 좀 더 캐주얼한 가이세키 버전이라고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자르고 익힌다”는 의미의 갓포는 격식을 좀 덜 차린 요리에 사용하는 단어이며, 음식을 조리하는 셰프와 식사하는 손님이 마주 보게 됩니다.  

이 독특한 다이닝 경험은 셰프와 식사하는 손님 사이의 친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셰프가 바로 눈앞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리하고 계절의 영감을 담아 플레이팅을 할 때 손님이 바 카운터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갓포는 고급 요리법으로 여겨졌지만 지금 오사카 지역의 셰프와 레스토랑은 스시 식당부터 프리미엄 와규의 최고급 부위를 서빙하는 고급 스테이크하우스까지 격식이 있든 없든 다양한 곳에서 갓포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 오사카 요리의 스타덤에 오른 와규

와규와 고베규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테고 집 근처 식당 메뉴판에서도 두 종류의 소고기 이름을 보신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가지 이름은 서로 바꿔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고베규와 와규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둘 다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둘 다 최고급 부위라는 것은 같지만 말이죠.

와규의 역사는 유럽산 소가 일본에 소개되어 재래종과 교배되었던 1880년대 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와규라는 단어는 일본 육우 중에서 구로게와종, 갈모와종, 무각와종, 일본 단각종의 네 가지 종을 의미합니다. 반면 고베규는 매우 특별한 와규 중 한 종인 다지마규를 의미합니다.  

다지마규는 오사카에서 멀지 않은 일본 효고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길러집니다. 다 자란 고베규는 부드럽고 눈에 확 띄는 마블링이 주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결국 고베규는 와규이지만 모든 와규가 다 고베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Where to get Kobe beef in Osaka

오사카에서 고베규를 먹을 만한 곳

고베규는 1940대 중반에 시게지 후지오카라는 젊은 레스토랑 경영자가 일본 고베시에 Misono라는 이름의 캐주얼 레스토랑을 처음 열면서 처음 식당가에 선을 보였습니다. 70여 년간 Misono는 고품질 고베규를 고베시뿐 아니라 오사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지오카는 뎃판야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철판이라는 의미의 뎃판에 식재료를 굽는 그만의 고유한 요리 스타일을 말합니다. 현재 뎃판야키는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으며 일본 전역의 레스토랑과 음식가판대에서 뎃판야키 스타일의 요리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베규를 생산하는 소는 효고현에서 키워집니다. 오사카의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인 Kobe Plaisir는 효고 지방에서 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합니다. Kobe Plaisir의 프리미엄 고베규를 중심에 두고 푸짐한 신선한 현지 채소, 허브, 사케, 곡물을 곁들여 플레이팅한 메뉴는 로컬 푸드 애호가라면 꼭 들러서 맛보세요.  

마음껏 먹는 식도락 여행: 지금 오사카로 떠나보세요

오사카에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음 끼니를 어디서 먹을지만 선택해두세요.

세계 최초의 해안 공항인 오사카 국제공항은 간사이 국제공항이라고도 부르며, 연중무휴 운영되어 오사카의 모든 명소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고베, 교토, 나라 등의 인근 도시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허브 도시입니다.

일본 최대 도시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여행객은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를 활용하여 오사카를 포함한 30여 개 도시에 갈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여정이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쓰러질 때까지 먹는 도시 오사카에서 놀라운 음식 문화를 경험할 넉넉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항공과 함께 오사카로 잊을 수 없는 미식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