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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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역사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베스트 5

멋진 풍광을 선보이는 일본 여행의 백미인 일본의 옛 수도,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다섯 곳을 소개하고 가는 방법도 알아봅니다.
5 Must-See Temples in Japan's Old Capital

교토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

일본 여행에서 교토는 빠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교토는 어디 있을까요? 교토는 일본 중서부 혼슈섬, 오사카시에서 약 30마일 떨어져 있으며 일본에서 도쿄와 오사카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도시입니다

교토는 일본의 옛 수도이자 사찰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천년고도라고 불리는 교토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벚꽃이 만개할 때 절정을 이룹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벚꽃은 혼합종인 요시노 벚꽃으로 전체가 새하얗고 분홍빛이 약간 감돌아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꽃잎이 특징입니다. 만개한 벚꽃이 넓게 펼쳐지는 봄이 교토를 방문하기에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가볼 곳이 많아서 둘러보는 데 시간도 상당히 걸리고 많이 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짐을 챙길 때 걷기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여행한다면 습도가 상당히 높아서 일사병을 막을 수 있도록 물병도 꼭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멋진 풍광을 선보이는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다섯 곳을 소개하고 가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Iconic Shrines of 10,000 Torii Gate At Fushimi Inari Taisha

10,000개의 도리이문이 있는 대표 신사,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일본의 많은 역사 유적 가운데서도 신사는 확실히 가장 아름다운 유적 중 하나입니다. 교토 남부에 위치한 이곳에는 10,000개의 도리이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따라 난 등산로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꼭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야 합니다. 이 등산로는 이나리 산을 따라 올라가면서 유명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며, 봄철에는 이곳에 벚꽃이 만개합니다.

이 신사는 서기 711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안전과 번영, 소원 성취를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에 방문해 간절히 기도를 올립니다. 이 신사에 모신 신은 이나리 오카미이며 2011년에 1,3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년 수많은 신도가 신사에 와서 옛 일본 수도였던 교토의 역사를 기념합니다.

JR 교토역에서 열차를 타고 JR 나라선을 통해 JR 이나리역까지 가면 후사미 이나리 타이샤 신사로 갈 수 있습니다. JR 이나리역에서 신사까지는 도보로 약 3분이 소요됩니다. 

Panoramic view from the Kiyomizu-dera Temple

기요미즈 데라 사원의 파노라마 뷰

기요미즈 데라 사원은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1,200여 년 전에 지어졌습니다. 기요즈미 데라 사원은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서 황홀한 파노라마 뷰를 자랑합니다. 고대 건축의 경이로움을 엿볼 수 있는 일본식 건축 기법으로 지어졌고 본당과 스테이지에는 못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히가시야마 산맥의 한 봉우리입니다.

이 사원은 “간논 레이조”라고도 하는데 일본어로 “성스러운 곳”이라는 뜻입니다. 간논, 즉 관음은 사원에서 모시는 주요 신으로 자비를 대표합니다. 기요미즈데라 사원은 승려 가이드가 해외 방문객에게 사원 부지의 특별 투어를 제공합니다.

가이드 투어에는 역사적 장소와 건물 방문이 포함되며 이 건물들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사원에는 봄마다 약 1,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합니다. 벚꽃은 교토의 다른 사원과 신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사원에 가려면 JR 교토역에서 열차를 타고 게이한 기요미즈 고조역까지 가면 됩니다. 거기서 사원까지 20분 정도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을 꼭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Nijō Castle

니조성

이 성은 1603년에 처음 건축되었고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입니다. 23년에 걸친 재건축을 통해 1626년에 제3대 쇼군인 레미츠에 의해 완공되었습니다. 쇼군이란 용어는 봉건시대 일본의 최고 군사령관을 의미합니다. 입구에 있는 가라몬은 성의 권위와 특권을 상징합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니노마루 궁전이 나오는데 노송나무로 만든 서로 연결된 5개의 건물로 구성됩니다.

화려한 건물은 나무 조각 작품, 가노파 화가들이 그린 2,000여 점의 매혹적인 회화,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가노파는 19세기까지 일본의 주류를 이룬 회화 학파로 간주되었습니다. 궁전의 서쪽은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산책 정원이 있고 매년 봄에는 밤에 벚나무와 가라몬 문에 조명을 밝힙니다.

니조성에 가려면 도쿄역에서 가라스마 전철을 타고 도자이선으로 환승하여 니조조매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서 조금만 걸으면 성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Kyoto Imperial Palace

교토 황궁

이 역사적인 건물은 교토 가이엔 정원에 위치하며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메이지 유신이 시작된 1869년까지 천황 가문이 살았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1,300m나 이어져 있어서 여기서도 많이 걸어야 합니다. 일본궁내청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즐겨보세요. 또한 부지에는 에도 시대 교토 영빈관(Kyoto State Guest House)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궁전의 유명한 산책 정원인 오이케니와 정원에는 연못 위에 놓인 게야키바시 다리가 있고 물가 곁의 나무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궁전 부지에는 역사적인 천황의 여름 거처인 오즈미쇼도 있습니다.

교토 황궁에 가려면 교토역에서 가라스마 지하철을 타고 이마데가와역에서 내린 다음 궁전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Kinkaku-ji Temple

킨카쿠지 사원

이 잘 보존된 사원 역시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이자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선불교 신사이며 “금각사”라는 이름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원은 킨카쿠지조에 위치하며 공경(公卿) 사이온지 긴쓰네가 1393년에 설계했습니다.

이 사찰은 매혹적인 교코지 연못가에 12.5m 높이로 서 있습니다. 이 일본 정원에서 폭포, 아름다운 돌과 천연 샘물 사이를 걸으면 감탄을 금치 못하실 겁니다.

교토역에 도착해서 킨카쿠지까지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버스입니다. 역 북쪽에 가면 여러 터미널에서 사원에 가는 버스가 출발합니다. 

교토에 있는 17개의 유네스코 역사 유적지

교토에는 1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곳 이외에도 다른 유적지를 더 둘러보고 싶을 때 참조할 수 있도록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니시 혼간지 사원

・긴카쿠지 사원 

・니조성

・히에이잔 엔랴쿠지 사원

・뵤도인 사원

・고잔지 사원 

・우지가미 진자 신사

・사이호지 사원

・긴카쿠지 사원

・텐류지 사원 

・료안지 사원

・시모가모 진자 신사

・도지 사원

・가미가모 진자 신사 

・기요미즈데라 사원

・닌나지 사원

・다이고지 사원

교토시의 교통편

교토를 여행할 때 기억할 점은 공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간사이 국제공항(KIX)입니다. KIX에서 교토까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이고 약 1.25시간이 소요됩니다. 교토 사원에서 도쿄로 가는 왕복 여정에 기차를 타실 수도 있습니다.

일본 신칸센 열차는 도쿄, 오사카, 교토 사이를 여행할 때 이상적인 교통 수단입니다. 일본인이 아닐 경우 재팬 레일 패스를 선택하시면 할인된 가격에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IX가 교토에 가장 가까운 공항이므로 일본에 있는 도시에서 교토로 간다면 KIX까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도쿄 하네다 또는 나리타 공항에서 JAL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KIX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JAL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로 30개 이상의 일본 국내 도시까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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